예전에 읽은 책 에이트를 정리하다가 나온 구문이 좋아서

포스팅 해두어야 겠다고 생각들어 뜬금없이 글을 쓴다.

미첼 레스닉의 『평생유치원』에는'학습지랄 위한 10가지 도움말'과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10가지 도움말'이 나온다고 한다.

 

학습자를 위한 10가지 도움말


1. 간단하게 시작하라.

2. 좋아하는 것을 하라.

3. 뭘 할지 모르겠으면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

4. 실험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5. 같이할 친구를 찾고, 아이디어도 공유하라.

6. 남의 것을 모방해 아이디어를 얻어도 괜찮다.

7. 아이디어를 기록으로 남겨라.

8. 만들고, 분해하고, 그리고 다시 만들어보라.

9. 많은 일이 잘못되어도 포기하지 마라.

10. 자신만의 학습 도움말을 만들어라.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10가지 도움말


1. 상상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킬 예제를 보여주라.

2. 상상 어질러보라고 권하라.

3. 창작 여러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라.

4. 창작 뭘 만들든지 받아들여라.

5. 놀이 결과가 아닌 과정을 강조하라.

6. 놀이 창의적 프로젝트를 하는 시간을 늘려라.

7. 공유 아이들을 서로 엮어주는 역할을 하라.

8. 공유 협력자로 참여하라.

9. 생각 본질적 질문을 하라.

10. 생각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라.

 

Posted by 이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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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어 초급과정을 배우고 있습니다.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일반인 강좌라

40~50대 분들도 많이 들으러 오시죠.

 

오늘 강의중에 강사님께서

 

"너무 외우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모르면 모르는 대로 다음시간에 또 반복해서 하세요."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다보면 하게 됩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언어학자가 말하길 어학은 소통을 하려고 할 때 어학실력이 자연스럽게 는다고 합니다.

 

저 역시 굳이 외우고 시험치고 하는 부담에 벗어나 구렁이 담넘어 가듯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자세로 임할때 쉽게 향상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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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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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챙김의 시 | 류시화 엮음 | 수오서재

전 세계의 좋은 시들을 엮은 책입니다.

좋은 글들을 엮었다고 내게 좋은 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나에게 뭔가 변화를 주어야 겠죠.

 

 

내가 아이었을때의 부모님의 마음도 생각하며

감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를 안아도 될까?
   
                                                                  브래드 앤더슨

네가 다 자라기 전에 한 번 더.
그리고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도 될까?
네가 언제나 알 수 있게.

너의 신발끈을 한 번 더 내가 묶게 해 줘.
언젠가는 너 스스로 묶겠지.
그리고 네가 이 시기를 회상할 때
내가 보여 준 사랑을 떠올리기를,

네가 옷 입는 걸 도와줘도 될까?
내가 너의 고기를 잘라 줘도 될까?
네가 탄 수레를 끌어도 될까?
내가 선물을 골라 줘도 될까?

어느 날, 네가 나를 보살필 수도 있겠지.
그러니까 지금은 내가 널 보살피게 해 줘.
나는 네가 하는 모든 작은 일들의 일부가 되고 싶어.

오늘 밤 내가 너의 머리를 감겨 줘도 될까?
욕조에 장난감을 넣어도 될까?
너의 작은 열 개 발가락을 세는 걸 도와줘도 될까?
너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기 전에.

네가 야구 팀에 들어가기 전에
너에게 한 번 더 공을 던져 줘도 될까?
그리고 한 번 더 너의 곁에 서도 될까.
네가 넘어지지 않게?

우리 한 번 더 우주선을 타자.
주르라는 행성까지.
골판지로 만든 우리의 로켓이
더 이상 우리 몸집에 맞지 않을 때까지.

네가 산을 오르는 걸 도와주게 해 줘
등산하기에는 네가 아직 너무 작을 동안만,
너에게 이야기책을 읽어 주게 해 줘.
네가 어리고, 아직 시간이 있을 동안.

나는 그날이 올 걸 안다.
네가 이 모든 일들을 혼자서 할 날이.
네가 기억할까. 내 어깨에 목말 탔던 걸
우리가 던진 모든 공들을?

그러니까 내가 널 안아도 될까?
언젠가 너는 혼자서 걷겠지.
나는 하루라도 놓치고 싶지 않다.
지금부터, 네가 다 자랐을 때까지.

 

위 시집에서 블로그 취지에 맞은 시 한편이 있어 발췌한 한 편이며, 

 

실제로는 다양한 주제의 시들이 실려있습니다.

Posted by 이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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