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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07 유아의 독서습관 형성

다음 중 누가 독서능력이 뛰어나게 될까요?


5세에 한글을 배운 경우

 철수(가명)가 5세가 되자 철수엄마는 어린이집에 글자를 꽤 많이 아는 또래들이 있는것을 알고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철수는 배웠던 단어를 자주 잊어버리기도 하고, 종종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철수엄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꿋꿋이 가르쳤습니다.

 

7세에 한글을 배운 경우

영희(가명) 엄마는 아이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쳤는데, 5세가 되자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영희는 유독 한글을 잘 못 익히는듯 보였습니다. 배우는 것을 너무 자주 잊어버리고, 속도도 너무 느렸습니다. 

 낱말카드를 통해 한글을 읽는것 조차 힘들어하고 지겨워 하자, 영희엄마는 한글교육을 그만두었는데, 영희가 7세가 되자 스스로 문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영희 엄마는 이때다 싶어 다시 한글공부를 시켰습니다.



독서학자 우샤 고스와미(Usha Goswami)의 연구에 의하면,

7세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들이 5세에 시작한 아이들보다 독서 능력이 출중했다고 합니다.

(평균적인 결과치 입니다.)


 독서는 단순 글자 해독 뿐만 아니라, 문장을 해석해야 하며, 글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기억과 경험을 끄집어내야 합니다.

 독서행위는 뇌의 다양한 정보영역(시각, 청각, 언어, 기억, 감정)을 속도감 있게 연결하고, 통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기적 신호가 너무 느리면 통합작용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생물학적인 적기가 되지 않은경우 독서는 어렵다는 말이죠. 


※ 물론 개인차가 있으므로, 5세때 부터 가능한 아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찍 한글을 배우는 것과 독서를 재미있어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럼 유아들에게 어떻게 독서 교육을 하면 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부모가 책을 즐겨 읽으면 됩니다.




  OECD교육 연구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부모가 거의 날마다 책을 읽어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15세 무렵 독해능력이 훨씬 앞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책 읽어주기에 탄력을 받기 시작하는 시기는 18개월 무렵 부터인데, 이 때쯤 아이들은 모든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아이의 뇌가 청각과 시각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연결하고 통합할 수 있는 기초작업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준 아이는 언어 이해력이 높아지고, 어휘력이 늘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문법적 구조를 익히게 됩니다. 




위 내용은 <스마트북스, 『부모공부』, 고영성 지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그럼 유아들에게 어떤 책을 읽어주어야 할까요? 


 1. 잘 아시다 시피 그림이 풍부한 동화책들로 시작하면 됩니다.

 요즘에는 유아용 책을 중고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들도 있습니다.


 2. 학습지의 유아용 독서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는 재능교육의 쿠키북이라는 상품입니다.
 (재능 쿠키북은 2018.07월 기준 월 회비 38,000원 입니다. 아시다시피 
학습지는 매주 한번 선생님이 방문하여 한주동안 진행 할 교재를 제공하고 학습지도를 수행합니다.)


자료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loger&logNo=22073170880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책을 읽어줄 때 주의사항


1. 많이 읽어주기보다는 꾸준히.

   (하루에 10권??? 이는 부모 욕심이다.)


2. 책 선정의 주도권을 주자.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고, 왜 그 책을 선택했는지 대화를 해보자.)


3. 아이를 품에 안고 읽어주자.

   (포근하고 따뜻한 독서경험은 독서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가지게 한다.)






Posted by 이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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