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활기 때문에 아이를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오히려 가까울수록 내가 잘 안다는 착각에 자신의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 문제를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①               ②                ③                ④               ⑤

  


출처 : 재능교육(학습지) 창의력 교재 피자 H등급 (초5~6학년 과정)
        https://blog.naver.com/jloger/220874700835 



'뭐지?' 하다가도, 유심히 보면서 정답을 찾으셨을 겁니다.



과연 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부모는 본인도 모르게 오랜 시간동안 지각능력을 키워왔기에 알 수 있지만, 

아이는 아직 위와같은 지각능력이 발달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부모의 욕심으로 스트레스를 준다면, 아이들에게는 더욱 부정적 기억으로

해당 지각능력이 위축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모든 학업능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죠.)



부모는 부모 나름대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며, 알려주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아이들도, 부모도 힘들어 집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진 못해도 아이를 사랑할 수 있는 것처럼

아이의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고, 기운을 잃지 않게 칭찬과 격려해 주세요.



지금은 풀지 못하더라도, 현재의 부모님 처럼 일정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풀 수 있습니다.










[심화] 스트레스는 아이들의 뇌를 망친다.



 뇌에서 스트레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은 실행기능(excutive functions)으로, 전전두엽이 담당하고 있다. 실행기능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뇌의 다양한 부분들을 통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스트레스로 실행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아이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동을 제어하고 지시에 따르는데 문제가 발생한다.


 당연히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기 어려워진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 아동의 주관적 웰빙 수준과 정책과제』(조사시점:2013)에 따르면, 우리나라 많은 아이들이 학업에 대한 만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11세, 13세, 1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들이 받는 학업 스트레스는 50.5%로 유니세프 29개 조사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전체 평균은 33.3%에 불가했다.)


참고문헌 : 스마트북스, 『부모공부』, 고영성 지음


Posted by 이온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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